신생아 황달수치 - 원인과 치료 방법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비부모, 초보부모라면 사전에 알아야 할 신생아 황달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첫째랑 둘째는 모두 황달이 있었습니다. 

아래에 다루겠지만, 신생아 황달이 아닌 모유 황달이어서 굉장히 속상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셋째는 과연 어떨까 걱정이 되네요.

저도 다시 한 번 공부를 하면서 신생아 황달 원인과 치료 방법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생아 황달 원인

출처 : 위키백과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이 증가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서 빌리루빈의 생성이 증가하는 반면에, 간 대사가 미숙해서 처리 능력이 떨어집니다. '신생아 생리적 황달'이라고 불리우는 황달은 보통 생후 2-3일부터 황달을 보이다가 5-7일 경에 좋아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황달은 '신생아 생리적 황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유수유와 연관된 황달,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기는 황달,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의한 황달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법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저또한 첫째때 병원에서 모유 황달인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모유를 중단하게 되었고 며칠을 눈물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밀한 검사를 안 해봐서 정말 모유황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 상태가 좋아져서 다시 모유수유를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아이 입원을 권유했었는데, 혹시 몰라 다른 병원도 가봤거든요.

다른 병원에서는 입원할 정도가 전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소아과 여러군데 다녀보시고 부모와 아이와 잘 맞는 병원 선택하시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신생아 황달 수치

 

신생아 황달이 의심된다면 수치를 병원에서 듣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황달 수치의 정상 기준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어렵기만 하죠.

신생아의 경우 발바닥에서 피를 뽑아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5mg/dL 이상일 때부터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생리적 황달'의 경우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만약 해당 수치 이상이라면 주치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생아 황달 치료

 

치료 시, 보통 혈중 빌리로빈 농도를 20mg/dL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황달 원인을 분명하게 찾은 뒤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달이 위험 수준에 도달한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하여 광선치료나 교환수혈을 하게 됩니다.

이때 광선치료는 빌리루빈이 많이 흡수하는 파장의 광선을 죄어서 위장관과 콩판으로 배설할 수 있게 하는 치료입니다.

 

담도 쳬쇄로 진단이 되었을 때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염으로 진단되었을 경우에는 내과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황달 치료 후 퇴원을 했더라도 다시 심해질 수 있으니 관찰이 필요합니다.

미숙아의 경우에는 혈중 빌리루빈이 낮은 상태에서도 신경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황달이 심할 경우 얼굴뿐만 아니라 배, 발 등 온몸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이의 상태를 잘 확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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